상암 MBC몰에서의 저녁 식사
70여년 전통 전주콩나물국밥의 명가
'삼백집'
MBC몰 지하 1층 삼백집
테이블마다 아래와 같이 기본 세팅되어있다
한쪽에 물과 컵 그리고 메뉴 등이 잘 정리되어있음
기본으로 놓여져있는 하얀종지 두개
간 맞춤용 장조림 과 간 맞춤용 새우젓
장조림에 아주 작게 씌여져있는 '매우 짭니다'
그러하다.. 진짜 엄청 짭니다.
'해온반'
매운 음식을 선호하거나 해장을 원할때
추천하는 해장용 국밥이라고 한다. (메뉴판 피셜)
내 기준 전혀 맵지않았다
청양고추 달라고 요청해 넣으면 좀 매콤해짐
잘게 자린 오징어는 진짜 많이 들어있다.
그리고 공깃밥을 주시길래 뚝배기 안에
밥이 없나 했는데 국 안에도 밥이 있긴하다.
그런데 해장용 국밥이라 밥이 조금만 들어가있어
밥 반공기가 따로 나온다.
'사장님국밥'
다른 메뉴에 비해 뭔가 많이 들어있다
미나리, 바지락, 황태 등등
내가 먹은 해온반보다 훨씬 푸짐해보임.
함께 한 언니는 늘 요거 먹던데
다음에는 나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뭔가 특별한 맛이 있는지-
내가 왜 밑반찬 사진을 안찍었을까
배추김치 + 짱아치 + 깍두가
요렇게 세가지의 밑반찬이 함께 나왔는데
그 중 짱아치가 진짜 짱맛. 이었다.
국밥의 건데기 다 건져먹고 그만 먹어야했는데
짱아치가 넘나 맛있어서 공깃밥에 손을 대고 말았다는..
이렇게 다이어트는 또 물거룸
왜 삼백그릇의 정성일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창업자 할머님이 하루에 딱 삼백그릇만 팔았다고한다.
그래서 그 이후 삼백집이 되었다고.
몇개월전에도 없었던 메뉴 등장
바로 전주 비빔밥!!!
'전주'하면 당연히 생각나는 '비빔밥'
(사실 난 '전주'하면 '베테랑칼국수'가 가장 먼저 떠오름)
따끈하게 먹고픈 날이라 국밥을 먹었는데
다음에 오면 한번 비빔밥도 먹어봐야짓!
매장 입구에 있던 메뉴판
MBC몰의 모든 식당 앞엔 요렇게 메뉴판 있다
그래서 들어가기전 메뉴 탐색하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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