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아웃 하는 날의 오전 시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여행 전 메일을 통해 미리 예약해뒀다.
오전 10시 예약이라 아침 먹고
객실에서 짐 꾸리고 놀다가 이동.
스파 빌리지는 지금껏 이용하던 리조트의
정 반대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먼저 일식당이 '오마카세'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조금 더 길 따라가면 쨘- 나왔다.
마사지 받을 수 있는 스파 빌리지
스파 빌리지는 리조트의 어떤 건물보다
더 웅장하고 더 고급스러움이 뿜뿜- 이었다.
예약시간보다 10분정도 빨리 도착했다.
신랑이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야외
야외에도 앉을 수 있는 곳이 준비되어 있지만
해가 너무 뜨거워서 우린 실내에,,ㅎㅎ
스파 빌리지는 여러개의 건물로 이뤄져있고
이동하는 모든 곳은 자연친화적이다.
숲속을 걷는 기분.
야외에서 발 마사지 받을 수 있는 공간
실제로 우리 마사지 끝나고 나왔을때
이곳에서 마사지 받는 분이 계셨다.
예약자 이름과 객실 확인하고
자리에 쇼파에 앉으면 내어주는
시원한 음료와 물수건.
저 음료 맛있음!
음료 마시면서 마시지에 대한 설명듣고
어떤 마사지를 받을 지 결정했다.
결정 후 조금 더 기다리면
담당자가 오셔서 안내 해준다.
그럼 쭐레쭐레 따라가면 된다.
우리는 조금 걸어서
어떤 건물의 2층으로 안내 받음.
객실같은 곳으로 안내 받고
먼저 옷 대신 가운으로 갈아입고
신발도 준비된 쪼리로 갈아신기.
옷 갈아입는 곳은 넓지 않지만
세면대도 준비되어 있고 깔끔함.
옷을 갈아입고 안으로 들어가면
마사지를 받는 곳. 우린 커플룸.
먼저 발마사지부터 시작 한다.
안내에따라 의자에 앉고,
쓰이는 재료에 대한 설명을 하며 마사지 시작.
나는 중간으로, 신랑은 스트롱~하게 요청했다.
발 마사지 이후 누워서 해주는데
발, 다리, 팔, 머리 요런 순서로 해줬던거 같다.
어느순간 노곤노곤하니 잠들어버려서
끝났다고 할때까지 꿀잠 자버림ㅋㅋ
끝나고나서 신랑 버리 보고 빵- 터짐.
신랑 마사지해주신 분이 머리를 요래해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금 옷을 갈아입고
안내해주시는 직원을 쭐레쭐레 따라
다시 메인 건물에 도착.
마사지 끝났다고 끝이 아니다.
처음 기다렸던 그 곳에 다시 앉아서
릴렉스 해주는 뜨끈한 생강차를 내어준다.
향긋한 향과 함께 이곳에서 잠시 시간 보내기.
물론, 생강 안 먹는 나는 차도 안마심ㅋㅋ
어깨도 머리도 팔,다리도 시원해져서
기분 좋게 스파 빌리지를 나섰다.
코타키나발루 시내보다는 비싸겠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된다.
한번만 예약한게 아쉬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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