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아일랜드 리조트 여행 계획할때
도착한 당일, 선셋크루즈를 이용하고 싶었다.
리조트 도착 후 예약하면 풀부킹일수도 있을 것 같은
뭐 그런 불안감에 여행전에 미리 메일로 예약했다.
* 액티비티 타임테이블과 금액은
포스팅 제일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체크인하고 객실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객실 전화가 띠로링 띠로링-
선셋크루즈 예약에 관한 프론트의 연락이었고
오늘 구름이 많은데 그래도 진행할꺼면
5시 20분까지 프론트로 내려오라는 연락.
당연히 가야쥬. 예약했는데'ㅁ'
프론트 공간에서 직원의 안내에 따라
선셋크루즈하는 보트타러 이동.
다같이 제티로 이동해서
보트 준비하는동안 찍은 가야아일랜드리조트
제티 기준 왼쪽의 위치한 곳이다.
제티 기준 왼쪽은 스파와 객실이 있음.
빠밤! 우리가 탈 보트
센셋크루즈에 이용하는 보트이다.
어머나, 이런 좋은 보트일줄이야..!!!
거멍 상의 입으신 분이 선장님.
보트 뒤에 라탄바스켓이 신발을 넣고
보트에 탑승하면 됩니다.
선셋크루즈 신청한 사람을 태우고 출발.
날이 흐려서 그런지 탑승객 매우 적었다.
우리부부와 중국인 3인 가족이 전부.
나와 신랑에게 보트 앞쪽에 앉길 권했고
우리는 무서워하며 보트 앞에 앉았다.
안전장치 하나 없는 보트 앞부분에 앉아
초반엔 쬠 무서워했더랬다. 우린 쫄보 둘.
처음에는 바짝 누워있었는데
좀 지나 익숙해지고나서는 앉아있었다.
은근 멀리까지 나가는 중.
사진마다 보면 알겠지만
많은 구름이 낮게낮게 흐르고 있다.
이렇게 구름이 많고 낮으면
화려한 선셋은 볼 수 없다고 했다.
어느정도 왔을때 같이 배에 탑승하신
직원님들이 술과 안주를 주셨다.
와인(화이트/레드), 맥주, 음료 중
고르라고해서 우리 부부는 맥주로 선택.
맥주는 칼스버그였음.
아래의 안주는 우리 부부만을 위한 안주였다.
처음에 하나만 고르라는 줄 알고 고심고심했는데
아예 앞에 놔줘서 우리 안남기고
싹-다 먹어버렸다는ㅋㅋ
주류도 한번만 주는 줄 알았는데
다 먹고 나니 뭐 마시겠냐고 또 물어봐서
아니야 괜찮아~ 하고 안마셨음.
어느새 제셀톤 포인트도 지나고
저 앞에 하얏트리젠시 호텔이 보였음.
시내를 지나서 진짜 바다 한가운데 도착.
이쯤에서 시동을 끄고 선셋을 기다렸다.
아마 구름이 없었으면
지금쯤 다양한 색의 일몰이 보였겠거니-
리조트로 돌아가기 전
직원님이 찍어주신 신랑와 내 투샷.
다이나믹한 선셋은 못봤지만
멋진 보트 위에서 좋은 풍경보며 호강했다.
커플룩 아닌데 커플룩 같네.
아래의 사진 찍은 곳이
보트에서 내내 나와 신랑이 있던 곳.
바다 한가운데서 보는 시내 야경.
뭉게뭉게 구름 뒤로 보이는 붉은 빛.
크흑- 구름이 없었다면 정말 멋있었을꺼야.
조금 아쉽긴 하지만,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
리조트로 가는 길,
다시 만난 (좌)위즈마 메르데카 와
하얏트리젠시 키나발루 호텔(우)
보트에서 바라 본 리조트의 밤
제티에 정박하면 직원님들이 내리기쉽게
보트는 있는 힘껏 잡고 계신다.
제티에서 리조트로 걸어가는 길
멋진 선셋은 못봤지만 좋은 추억이 생겼다.
다음날 한번 더 신청해볼까? 했지만
그냥 다른 걸 즐기기위해 이정도로 끝냈다.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에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시간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타임 테이블에 무료 / 유료가 구분되어 있는데
여행전에 인터넷에서 보던 것들과
여행가서 리조트에서 받은 버전은 좀 달랐다.
가야 스노클링이 예전 버전에서는 무료였는데
내가 받은 2018.12 버전에서는 유료였다.
무료면 신청 해보려했는데 유료이길래 안함.
한국에서 스노클링 장비도 챙겨갔겠다
타바준베이 비치에서 우리끼리함ㅎㅎ
그리고 신기하게도 선셋크루즈의 금액은
레크레이션 데스크에 문의하라고 표기되어있다.
이미 예약한거 문의 안하고 그냥 즐긴 후
체크아웃할때 영수증 보니 2인 400링깃이었음!
사전 정보를 통해 알고있던 금액은 1인 = 408링깃
내가 알던 금액보다 반이상 저렴했다.
계산 잘못해주신거 아닌가 싶을정도였음!
으흐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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