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쭉길쭉 높다랗게 올라간 아파트들 건너편에 카페가 하나 있다.
시부모님 집에 오갈때마다 눈으로 보기만했었는데, 여유있게 도착해서 들려볼 수 있었다.
#중랑구 #신내동 #카페
#루프탑카페 #카페브릭 #cafe_brick
3층 건물 중 3층은 루프탑으로 꾸며져있고, 1층은 카운터와 좌석이 몇개 그리고 2층이 테이블이 가장 많이 있다.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와서 운 좋게 창가 옆의 테이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이때가 토요일 오후 5시쯤. 내부 조명은 밝진 않고 은은하니 좋았다. 시부모님과 집에서 저녁 식사 모임이 있었지만 하필 업무로 바쁜날이라 하루종일 노트북을 들고다니면서 일해야했고, 시부모님 집에 들어가기 전에도 #카페브릭 에서 놋북 연결하고 다시 일.
카페 브릭은 벽면에 콘센트가 많이 준비되어 있었고, 자리에 모두 사람이 있어서 사진 찍진 않았지만 놋북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1인 테이블이 꽤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내가 방문했을 때 거의 모든 1인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다.
언제나처럼 #아이스아메리카노 4,300원
커피는 너무 진하지않고, 탄맛도 산미도 없는 고소하고 무난한 맛.
사진 찍으려고 3층 루프탑에도 왔음. 날씨가 좀 따뜻했던 날이라 루프탑에도 손님이 있었다.
루프탑에 올라오면 좌측은 사진처럼 아파트view 그리고 지는 해가 잘 보이는 것 같으네.
어두워지고난 뒤가 더 분위기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바닥이 녹색 칠되어 있는 건 좀 아쉬운 부분이었다. 아마도 2층짜리 주택을 개조한게 아닐까 싶었다.
좌측은 1층 계단이 마주하는 벽면, 우측은 2층 계단 옆쪽. 화장실은 2층에 있고 남/여 따로 있다.
여자 화장실 다녀왔는데 막.. 엄청 깔끔한 편은 아니다. 그래도 냄새나거나 그렇진 않지만.
나가는 길에 찍은 1층 카운터. 카운터에 베이커리류도 조금 준비되어 있었다.
입구쪽에 요런 여유 공간도 있음. 그러나 주차장이 없음....;;
아래 사진 저 앞에 한줄로 세워놓은 차들이 대부분 카페에 온 차들이라 생각된다. 대략. 5대 세우면 더이상 세울 곳이 없다.
근처에 산다면 차는 두고오는 편이 좋을 수도 있다.
루프탑은 안전상의 이유로 어린이는 출입할 수 없다는 안내종이가 붙어 있었다. 그리고 2층에서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길은 정비가 안된건지 원래 그런 컨셉인건지 약간 공사하고 마무리 덜 된 느낌이 물씬하는 편이다. 의도한건지는 모르겠다.
언제나처럼 내 돈 내고 먹은 이용기 입니다.
내부 조용하고 커피맛도 내 입맛에 맞는 편이고 가격도 적당했다고 생각한다. 주차 자리가 넉넉하지 않은 건 조금 안타까웠음.
카페를 즐겨보기도 전에 형님이 전화와서 예상보다 빨리 도착하셨다고 말씀하셔서 부랴부랴 다시 짐챙겨 나가야했기에 좀 아쉬웠다.
다음에 시부모님 집에 오게되면 다시 한번 여유있게 들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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