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니까 점심은 #짬뽕
#고양시 #행신동 #전설의짬뽕
비 내리지만 집에서 가까우니까 우산쓰고 걸어왔다.
오다가다 많이 보긴했는데 오빠가 혼자 먹어보더니 괜찮다고해서 믿고 와봤다.
메뉴는 벽면에 있으므로 보고 주문하면 된다.
별도의 메뉴판을 주거나 그러지 않는다.
주문은 자리에 앉아서하고, 결제는 나갈때 후불이다.
물이랑 단무지랑 양파랑 자리로 가져다 주고,
테이블마다 간장, 식초, 고추가루 세팅되어 있다.
오빠 추천메뉴 #차돌짬뽕
오빠가 먼저와서 먹어보고는 이거 맛있다고 했다. 일단 엄청 푸짐하긴 했다.
면은 짬뽕이라기보다 좀 얇은 우동같은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탱글한건 아니었고 쫄깃한 것도 아니었다. 맛은 평범.
진하긴한데 차돌의 진한맛인지 모르겠고 고기가 많긴했지만 고기의 질이 좋았는지 모르겠다.
차돌짬뽕의 진한맛은 당가원 본점이 짱인듯.
#잡채밥
두가지 음식이 거의 동시에 나왔다.
큰기대 없었던 잡채밥. 역시나 기대 안하는편이..ㅎㅎ
짬뽕 소스? 혹은 국물에 불린 당면을 볶아서 나온듯 한 맛. 일반적으로 먹는 그런 잡채 아니고 빨간 양념의 잡채밥이었다.
당면도 일반 당면보다 조금 더 도톰했다. 짬뽕면이랑 두께 비슷한데 당면인듯한 면.
그리고 당면보다 야채가 많아서 야채 잘 안먹는 오빠는 야채를 거의 남기고 밥도 남김.
일단 매장에 들어서면 약간 콤콤? 쿰쿰?한 이런 냄새가 난다. 후각한 예민한 편이라 매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식사하는 내내 그 냄새가 좀 거슬렸다. 한켠에 에어컨인지 히터가 돌아가고 있었는데 내부 청소를 안해서 그런 냄새가 전체적으로 나는건 아닌지 혼자 생각했다.
월요일은 정기휴일.
실내 환기나 냄새만 좀 어떻게 개선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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