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곳,저곳

[괌] 리티디안포인트 / 건비치

괌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일정 중 하나였던 #리티디안비치 #리티디안포인트

일찍 아침먹고 래시가드 갖춰입고 #리티디안포인트 를 향해 이동했다.

 

 

 

핸드폰 거치대가 따로 없어서 좀 불편했지만 나름 괜찮았다.

핸드폰에 있는 구글맵으로 위치 찍고 헤메지 않고 잘 찾아갈 수 있었다.

길은 이제 많이 정비된 듯.

 

 

 

가는 길에 날씨가 막 흐리고 그래서 걱정은 했지만 바람만 많이 불지 않으면 될꺼라고 스스로 주문을 걸면서 이동했다.

날씨가 좀 오락가락했던 날이었다. 빗방울이 떨어지기도하고 갑자기 해가 나오기도하고.

 

 

 

그렇게 도착했는데... 저 앞에 굳에 닫힌 문.

으아아아야아양니한;앟;ㄴ데ㅗ히ㅏㄴ;애허인;ㅐㄹ;ㄴ인 ㅇ러ㅏㄴ #망 #믿고싶지않아

 

 

 

아주 코앞으로 가서 다시 확인해도 #Close

그렇다.. 날씨가 안좋아서 이 날을 문을 굳게 닫고는 열지 않았다.

우리 차 돌리는 사이에 다른 차 한대가 도착했다. 우리만 헛걸음한게 아니라서 살짝 위안받음ㅋㅋㅋ

 

 

 

굳게 닫힌 문 옆쪽으로 비포장 길이 하나 있는데 어떤 차들이 여기로 들어가는거다.

그래서 우리도 한번 가볼까나. 해서 들어갔는데 완전 엉망이 도로를 천천히 가다가 아닌거 같아서 되돌아 나오려고 하는데 어떤 차가 지나가면서 들어오라고 막,, 그랬다. 그래서 또 쫓아갔는데.. 응. 아니야. 여긴 비치로 갈 수없음ㅋㅋ

안으로 들어갈수록 핸드폰이 인터넷은 물론 전화도 안되는 지역이길래 무서워서 걍 나왔다.

 

 

이렇게 리티디안은 끝.

 


 

리티디안에서 만나기로 했던 팀장님 커플 만나기도 전에 못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는 전화로 만남의 장소를 변경했다.

팀장님 커플 만나기위해 이동한 곳 #건비치

 

 

 

이때도 아직 오전이었다. 아마도 오전 10시쯤.

건비치 도착해서도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있었다. 비 내리다 해 쨍- 나오다가.

날씨가 오락가락해서인지 물에서 노는 사람들 없음. 일단 우리는 다 준비하고 왔으니 쑝- 들어감.

 

 

 

물이 참 깨끗하다.

대신 건비치는 바닥이 모래가 아닌 돌들이 많아서 아쿠아슈즈 필수이!

아쿠아삭스같은 거 신고있어서 걸을때마다 발이 아팠다ㅜ

 

처음 휴양지로 여행갔을때 물에 얼굴 박는걸 너무 무서워했던 신랑인데 이제 스노쿨링 장비 있으면 잘 다닌다.

흐뭇하군.

 

 

 

모래에 있는 팀장과 커플과 물에 있는 우리커플.

같은 시간인데 날씨가 저렇게나 희안했다. 우리는 파란하늘인데 팀장님커플쪽은 잔뜩 흐린하늘.

 

 

 

 

여기서도 아주 잠깐만 놀고 각자의 호텔 비치에서 놀다가 점심 먹을때 다시 만나기로 하고는 헤어졌다.

리티디안도 건비치도 좀 아쉬움이 남는 방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