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서 먹은 햄버거 두번째.
두짓타니에서 차로 30분가량을 달려서야 도착했다.
#제프_파이러츠_코브 #제프버거
여행가면 날씨 운 좋은 나였는데,
이번 괌여행은 매일 비도 조금씩 내렸고 바람도 엄청불었다.
제프버거로 가는 길 중간중간 길이, 풍경이
어쩌면 눈에 보이는 모든 느낌들이 맴에 들었다.
2차선 도로 한쪽에 크게 자리하고 있다.
정말 뜬금없는 위치랄까. 근데 규모가 작지도 않아.
입구쪽에도 테이블이 준비되어있다.
우리는 팀장님커플이 먼저 도착해 안쪽에서 자리잡고 기다리고계셔서 그쪽으로 쑝-
모두모두 늦은 점심이라 배고픈시간.
2/1버거 & 1/4버거 각각 두개씩 주문.
최고의 버거라고 명시되어 있으니 먹어야쥬-
나만 커피로 주문하고 모두 콜라.
다이어트콜라랑 오리지널콜라의 차이.
한국에서는 탄산 못 마시게하는 편인데 괌가서 매끼니 콜라 마시는 신랑.
아주 행복했을듯ㅋㅋ
기다림끝에 영접한 #제프버거 #쿼터파운드_치즈버거
치즈가 어쩜 저렇게 이쁘게 녹았지?
바로 튀겨나온 #감자튀김 #감튀 짭짭하니 맛있었다.
같은 버거인데 패티의 양만 다르다.
#제프스페셜_홈메이드_하프파운드_치즈버거
메뉴판에 엄청 크게되어있던 버거가 바로 이거.
야채가 올려져있는 번을 고기패티위로 뒤집어 얹어주면
비로소 보이는 #해적마크 #제프로고
제프버거는 고기맛이 중심이라
소스 좋아하는 나랑 신랑은 뭔가 아쉬웠음.
나중에 생각해보니 여긴 원래 소스가 없었나?란 생각도 들었다. 어쩌면 실내자리에는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케챱과 머스타드가 있지않을까란 생각도.
햄버거치고 금액이 꽤 나왔다.
우리가 사려고했는데 또 팀장님이 사주셔서 미안하지만 감사하고 맛있게 먹었음.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산 후 받아오신 해적의보물, 금화
반짝반짝이는 가짜이지만 집까지 가져왔다.
감자튀김 따뜻할때 먹으면 짱맛!
다른 메뉴도 먹어보지 못해서 아쉬움.
여럿이 간다면 골고루 주문해서 다양하게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식사를 마친 후 산책 겸 구경하기.
제프버거 건물의 뒷쪽 모습.
와서보니 가게가 매우 넓어서 조금 놀랐다.
실내 테이블도 있고, 천장있는 야외테이블도 있다.
야외테이블에서는 바다가 시원하게 보여서 이쪽에 사람이 많은 편이다.
뒷쪽에도 있는 해적 깃발.
해적선이라기엔 너무 앙증맞은 배 한척.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곳.
바다에 발도 담가볼 수 있다.
바람이 진짜 엄청 불었다.
넷이 셀카 찍었더니 다 코믹샷ㅋ
제프버거 앞쪽,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는 스팟.
우린 주차장에서 차에 모래 좀 털어내고
팀장님과는 인사하고 각자의 갈길로-
팀장님 커플과 함께여서 좋았던 시간.
우리가 쓸데없이 일찍일어나는 부부라 팀장님 커플과 시간대가 잘 안맞았지만
또 우리가 술을 잘 안마셔서 함께 만취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좋았음!
'…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괌] 파이올로지(PIEOLOGY) PIZZERIA (0) | 2020.01.13 |
---|---|
[괌] 메스클라 도스(Meskla DOS), 괌 햄버거③ (0) | 2020.01.09 |
[괌] 햄브로스(Hambros), 괌 햄버거① (0) | 2020.01.07 |
[괌] 인천 ↔ 괌 (KE113 / KE114) (0) | 2020.01.06 |
[괌] 두짓타니 괌 조식 레스토랑 'aqua(아쿠아)' (0) | 2020.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