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29 당일치기 제주행
오후에 친구의 웨딩촬영에 함께하고자
당일일정으로 다녀왔다.
당일 일정이지만 먹을 건 먹어줘야지.
오전시간동안 두끼나 먹었음ㅋ
애월읍 곽지리 곽지해수욕장 앞
'카페 소바니(cafe sobani)'
곽지해수욕장의 투썸에 도착하기 전
낮은 건물의 1층에 있는 카페
간판이 크지 않으니 눈크게뜨고 찾아야함
팬케이크를 먹겠다고 작정하고 왔다.
팬케이크는 3종류로 아래의 두개의 메뉴 외에
베리굿(딸기) 팬케이크도 있음.
그리고 음료 메뉴들
카페소바니는 밀크티가 짱 맛있다.
청귤에이드도 좋은데 추운 겨울이라
그리고 팬케이크와 함께 먹기위해
결국은 아메리카노 주문했지만.
주인언니가 토깽이를 좋아하나봄
여기저기 다양한 토기 오브젯이 많이 있다
다양한 형태와 다양한 질감의 것들.
안쪽에서 바라보는 입구와 카운테
매장 사이드로 bar좌석들이 있고
매장 한가운데에 원목테이블이 크게 있다
나보다 이틀먼저 제주에서 여행하던
친구부부와 이곳에서 만나기로 하고
도착시간에 맞춰 팬케이크 두개 주문해뒀다.
주문 직후 바로 만들어주는거라
20분가량 소요된다고 했다.
기다리는동안 꼬소하고 달콤한 향기를 맡으며
인내하면 푸짐한 팬케이를 만날 수 있다.
친구 도착전 먼저 나옴
'후아후아 팬케이크'
매일 저녁 직접 굽는다는 토끼 쿠키
작지않은 사이즈의 팬케이크가 두개
그리고 푸짐하게 올려진 아이스크림과 생크림
진~한 티라미수 소스까지 엄청 푸짐하다>0<
일단 따스울때 먼저 한입 먹어봄
달걀의 꼬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고
수플레 팬케이크 특유의 부드러움에 텐션 업!!
두번째로 나온 팬케이크
'베리굿 팬케이크'
이렇게 딸기를 많이 올려주다니.!!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려진 딸기가
풍성하게도 올려져있는 베리굿 팬케이크.
딸기에 어떤한 시럽도 발려있지 않아서
딸기 그대로의 상큼한과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이미 후아후아 팬케이크 한입 먹었지만
두개의 팬케이를 함께도 사진은 남겨야지
베리굿 팬케이크의 아이스크림은
딸기아이스크림을 올려주시는 센스.
팬케이크가 모두 나오자마자
친구부부가 도착해서 다행히도 따뜻할때
함께 먹을 수 있었다.
성인 3명이 게눈감추듯 곰새 먹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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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소바니는 제주도답지 않게
착한 가격으로 모든 메뉴가 판매중이다.
어떤메뉴도 '어우, 비싸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음.
팬케이크도 금액대비 완전 푸짐한데
맛도 좋아 기분이 좋아질수밖에 없음.
한번 들려보면 다음에 또 찾을 수 밖에 없는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카페 소바니'
오래오래 제주에서 만날 수 있었음 좋겠다.
담에 제주도가면 또 들려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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