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곳,저곳/일본

[도쿄] 花山うどん(하나야마우동) | 긴자점(銀座店)

728x90
반응형

DAY3. 신랑과 함께 여행했던 유일한 날.

긴자에서 밥 먹고 키지조지를 한없이 걸어다녔다.

 

花山うどん| 銀座店

창업 1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노포 '오대째 하나야마우동' 긴자점

 

 

  • 住所:東京都中央区銀座 3-14-13(歌舞伎座裏)
  • 電話番号:03-6264-7336
  • 営業時間:평일런치 11:30~16:00 (라스트오더 15:30)저녁18:00~22:30(라스트오더 22:00)
  • 주말런치 11:00~16:00 (라스트오더 15:30) ※면이 떨어지면 종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http://www.hanayamaudon.co.jp/ginza/

 


 

사토요스케(이나니와우동) vs 하나야마우동

사실 두개의 우동을 모두 맛보고 싶었다.

이나니와우동은 인천 송도매장에서

먹어 본 경험이 있었고 하나야마 우동은 처음이라.

두 개의 매장 중 하나 고르라고 했을때

신랑의 Pick은 하나야마 우동이었다.

대기가 길 것으로 예상되어 오픈시간보다

빨리 도착해서 대략 10분가량 줄서있다가

오픈과 동시에 안내받아 들어갔다.

---

메뉴판을 받고 별다른 고민없이

바로 お昼の御膳 중 花山御膳으로.

花山御膳(하나야마고젠) 1,250엔

일반면과 鬼ひも川(오니히모카와) 면 중 선택,

그리고 3종의 미니 덮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인 테이블은 이렇게나 작다.

 

검은콩차를 나무 컵에 내어주시는데

그 콩차가 적당히 따뜻하고 구수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검은콩 하나가 띄워져있다.

그 콩마저 맛있게 먹어버치워버렸다ㅎ

 

 

차와함께 놓아준 작은 그릇에는

테이블마다 준비되어있는 절임야채를

양껏 덜어서 먹으면 된다.

오빠도 나도 절임야채를 잘 먹는 편이라

덜어넣고 우동나오기까지 연신 먹었다.

절임야채지만 짜지 않아서 마구 들어감ㅎ

 

 

자루우동 - 오니히모카와면

간장쓰유와 참깨소스가 함께 나온다.

주문 시 면의 양 더블로 할껀지

물어보길래 자루우동은 더블로했다.

면을 더블로해도 추가요금은 없다.

면이 두배랑 양이 딱 봐도 많아 보인다.

면발의 저 윤기보소. 하- 아름다워!!

 

 

하나야마카케우동 - 오니히모카와면

다른 맛을 보기위해 나는 카케우동으로 주문.

너구리 그릇이 넘나 귀여운 카케우동이다.

 

 

핸드폰 사진으로 좀 더 선명하게.

카키아게동의 튀김이..ㅋㅋ왤케 큼.

미니덮밥인데 튀김은 미니가 아니다.

튀김도 맛있었다.

 

밥 아랫쪽에 소스가 있어서 소스랑

밥이랑 튀김을 함께 먹기 쉽지 않았지만

맛있어서 배가 부름에도 연신 먹었다.

 

 

미끈한 오니히모카와 면은

따뜻한 국물에 있으니 자꾸 미끄러져서

몇번이나 젓가락에서 빠져 초반에 먹기 힘들었다.

국물 시원했고, 면은 따뜻한 우동임에도 쫄깃.

 

 

그치만 쫄깃하고 탱글한 면발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자루우동을 추천!

오빠의 우동 두어번 뺏어먹었는데

정말 극강의 쫄깃탱글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나도 자루우동 먹을껄. 아주 조금 후회함.

오빠는 간장쯔유가 맛있다 했고,

나는 참깨소스가 더 맛있었다.

 

자루우동으로 먹는다면 꼭! 더블로 드세요.

 


군마현에서 즐겨먹는 '히모카와우동'의

진화버전인 '오니히모카와'우동.

'히모카와'는 건면으로 완성된 시점에는

폭이 1cm정도 된다고 한다.

그 폭을 4.5~5cm로 늘린 것이 바로

'오니히모카와'인데 이 가게가 원조라고 한다.

오빠도 면이 맛있었는지 하나 사갈까?

했지만 내가 만들면 이런 탱글함을

살리지 못할꺼같아서 걍 나왔다.

담에 가면 또 먹을꺼다.

그리고 이나니와우동도 먹을꺼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