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화정] 중식당 #최사부

#고양 #화정동 #중식당

#최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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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날 : 2020.10.31

 

최근에 오픈한 듯. 신랑이 웹서핑을 통해 찾아서 같이 다녀왔다.

오픈 특선 #런치세트 가 있는데 주말에도 하는지 체크가 필요하다.

(우리는 물어보고 주문했는데 나중에 주문 받으시는 분이 주방장님께 한소리 듣는 소리가 살짝 들렸다.. 쓸데없이 내 귀가 밝아서 허허..;)

 

 

기본 찬 중에 특별한게 하나 있었다. 알타리김치조림? 이라고 해야할까.

잘 익은 깍두기 혹은 알타리김치를 푹~ 끓여서 만든 것 같은 맛.

저것만 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 할 것 같은 맛. 한식집에서 밥 볼 법한 반찬을 중식당에서 만났다.

 

 

 

#샐러드 깨드레싱의 고소함이 진했다.

원래도 좋아하는 드레싱인데 직접 만드신듯한 최사부 드레싱은 농도도 진하고 고소함도 입안 가득. 맛있었다.

 

 

 

홀이 큰듯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크지도 않다.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주방이 살짝 보이는 반오픈상태의 주방이라 음식하시는 소리가 홀에도 엄청 잘 들린다.

음식을 만드는 소리에 설레이며 기다릴 수 있다.

 

 

 

#오픈특선_런체세트 中 우리는 #탕수육

탕수육이 개인 접시로 서빙되었는데 참 먹음직스럽게 나왔다. 양도 적은 편이 아니다.

 

 

 

두툼한 한 살코기가 부드럽고 튀김도 바삭바삭하다.

소스도 진득~하지만 막 뚝뚝 떨어질 정도가 아니라서 좀 편히 먹을 수 있었다.

 

탕슉 고기가 진짜 맛있어서 이렇게 고기 사진 제대로 찍고 싶어서 몇번이나 찍어댔는지.

 

 

 

식사 메뉴 중 나는 #짬뽕 신랑은 #짜장면

 

주문하면 혹시 짬뽕을 면 대신 밥으로 가능한지 여쭤봤는데 안된다고 하셨다. 특선 세트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가져다 주신 건 #짬뽕밥 #감사합니다.

 

 

 

#짜장면

 

식사의 양이 보이기엔 적다고 느낄 수 있지만 탕수육과 함께 먹으니 딱 좋은 양이었다.

배는 부르지만 엄청 과하게 먹지 않은 듯. 기분좋은 배부름.

 

 

 

짬뽕 국물 맛 한번보고 밥 몽창 말고, 신랑 짜장면에 고추가루 쬠 넣고 맛있게 비벼주기.

 

짬뽕 국물이 진짜 깔끔하다. 때깔은 매운 것 같지 않았는데 은근 뒷맛이 혀 끝을 탁 치는 매움이 있다.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국물맛에 신랑이랑 나랑 '진짜 맛있다'를 연발했음.

 

짜장면도 면도 탱글하고 소스도 많이 달지도 않고 많이 느끼하지도 않았다. 중식당가는 짜장면이 달고 느끼해서 나는 거의 안 먹는데 여기는 괜찮았다. 그래서 두번이나 뺏어먹음.

 

 

 

오빠랑 올해 먹은 중식당 중에서 여기가 #진짜최고 #진짜맛집 이라고 의견 일치! 당분간 중식당은 여기로 오기로 했다.

우리집에서 걸어올 거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먼것도 아니니께.. 우리집까지 배달되면 참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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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역 바로 앞에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한 #최사부

사라지지 않고 오래오래 영업하셨으면 좋겠다. 다음엔 아직 가게명으로 검색이 안된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