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을 안봄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빽사장님이 칭찬으로 온라인에서
이슈가되어 나도 알고있던 #텐동전문점
신포시장 근방은 주차가 힘들어서 잘 안가는데
간만에 닭강정 사려고 간김에 들려봤다.
#인천 #송현동 #신포시장 #온센
웨이팅이 30분 이상이면 안 기다릴꺼였다.
일요일 오후 1시가 살짝 지난 시간.
웨이팅이 좀 있어보였다. 많진 않지만.
천막으로 들어가면 대기를 작성할 수 있다.
우리 앞에 4팀정도 있길래 일단 작성.
이름과 인원수를 작성해두면
어느순간 직원이 나와서 이름을 호명하고
대기번호를 주면서 주문 및 계산을 먼저하고 한다.
우린 대기 9번이었고,
5번~9번까지 한번에 주문 및 계산 후
10분 이내로 매장으로 들어갔다.
사진찍은 시간대로 계산해보면
대략 도착해서 20분만에 자리로 안내받았다.
부는 넓지 않은 공간으로 모든 테이블 다찌좌석.
좌석마다 아래처럼 세팅 되어있다.
하루종일 튀김을 하는 가게 치고
기름때 없이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는 중.
자리에 앉으면 바로 미소장국 나오고
단무지가 테이블에서 각자 알아서 덜어먹기.
유자와 생강이 살짝 들어간 듯 한 단무지.
많이 짜지 않은 편이고 꼬득꼬득하다
우리는 저쪽 메인 다찌좌석과는 등지고 앉는 자리였다.
문쪽에 가까운 자리가 튀기는 걸 직접 볼 수 있는듯.
#온센텐동 7,000원
구성은 아래와 같다.
새우 + 온센타마고 + 김 + 단호박 + 느타리버섯 + 가지 + 꽈리고추
#아나고텐동 13,000원
구성은 기본메뉴에 비해 푸짐하다
아나고+ 새우 + 온센타마고 + 김 + 단호박 + 느타리버섯 + 가지 + 꽈리고추 + 연근
기본에서 아나고와 연근이 추가되었다.
같이 놓고 보면 온센텐동이 좀 허전해보임.
개인적으로 튀김중에서
가지랑 김 그리고 단호박이 제일 좋았다.
새우는 생각보단 좀 작은아이였음.
파주 국물없는 우동도 마찬가지였는데
온센도 시치미가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여기도 시치미가 있으면 좋겠다.
조금 느끼해질 수 있는 마지막에
시치미 살짝 뿌려먹으면 참 맛나는데 말이야.
테이블로 자리 안내받고 나면
준비된 텐동들이 순차적으로 전달되서 그런가,
방금 만든 바삭한 튀김 느낌이 아니었다.
일본 튀김 특유의 파사삭- 하는 식감이 거의 없어서
그 점이 조금 아쉬웠다.
실제 온센의 사장님이 튀기는 것도 아닌 듯.
나가면서 튀김하시는 분 얼굴 살짝 봤는데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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