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저녁, 친구와의 급회동.
스트레스 타파!를 위한 메뉴는 치맥.
내가 먼저 벨라시타 도착.
벨라시타 들어서는데 '와우 이쁘쟈나'
여기만보면 외국같아. 느낌좋앙!
벨라시타에서 치킨집이 있다.
나도 몰랐는데 친구 기다리며
#벨라시타 구석구석을 다니다가
건물 뒷쪽? 안쪽?으로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뭐가 이렇게 숨어있어.
순살치킨으로 반반. (친구취향)
#오리지널 + #블랙알리오
보면 양이 적어보이지만,
순살치고 하나의 덩어리가 작지않다.
뼈가 없으니 적어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나는 블랙알리오, 친구는 오리지널
각각 맘에 드는게 달랐다.
치킨이 좀 남아있고, 식었을때
따스운게 먹고파서 주문한 감자 튀김.
'감자 씨즐링' 메뉴를 주문했는데
좀있다 주인이 오더니 씨즐링이 다 떨어졌대.
'그럼 더 생각해볼께요'했더니
감자 다 튀겼다고 요거 먹으랬다.
감자튀김을 그렇게 강요당함.
감자튀김 자체는 맛있는데,
저 치즈소스는 많이 먹기엔 느끼느끼함.
친구 화장실 간 사이에 주변을 보니
어느새 다들 나갔네. 그래서 찍은 내부 사진.
여자 둘이서 치킨한마리+감자튀김
그리고 생맥. 당연히 둘다 남았다. 아깝.
감자튀김은 사진만큼 거의 남겼던듯.
한참을 얘기하다가 내일을 위해 헤어짐.
밤 11시 넘어서 헤어지는데도
뭔가 할 얘기가 더 있어서 아쉬웠지ㅋ
-
비온다해서 야외에 안 앉았는데
집에갈때까지 비 안내림. 비에 속았다.
난 역쉬 치킨은 뼈있는게 좋다.
뼈없는 치킨은 치킨의 느낌이 아니랄까.
순살은 일본의 카라아게같은데
맛은 카라아게가 더 맛있어서 그른가;
포실포실 감자튀김은 맛있었다.
-
마지막은 벨라시타야경.
#푸라닭 #벨라시타점
주문은 카운터가서 직접해야하고
계산은 나갈때 하면된다.
그릇 및 식기도구 등 모든건 셀프.
주문할때, 계산할때 테이블에 번호도 없으면서
자꾸 손님한테 테이블번호 묻는,
앉은자리 어디냐고 묻는 귀찮게하는 곳.
내가 먹고픈 감자튀김이 안된다해서
안먹으려했는데, 이미 감자 튀겼다고
다른거 추천해서 슬을쩍 강제주문하게
만드는 주인장의 가게운영 실력.
-
엄청 기분나쁜건 아니었는데
생각할수록 좋은말 안나오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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