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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저곳/일본

[도쿄] 마스야 塩屋(まーすやー), 소금전문점, 아자부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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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 태어난 '塩屋(まーすやー)는 오키나와 소금은 물론, 일본, 세계 각국의 소금을 다양하게 갖춘 일본 최대의 소금 전문점.

오키나와 방언으로 소금을 まーす(마-스), 집을 やー(야-)라고 부른다고 한다.


塩屋(まーすやー), 東京 麻布十番店

마스야, 도쿄 아자부주반점


  • 住所: 東京都港区麻布十番1-7-3 藤原ビル1F
  • 電話番号:03-6447-4150
  • 営業時間:平日:12:00~19:00/土日祝日:10:00~19:00 / 휴무일 없음
  • アクセス
  • 1.東京メトロ南北線 麻布十番駅4番出口から徒歩約4分 (도쿄메트로 남북선 아자부주반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4분)
  • 2.都営大江戸線 麻布十番駅7番出口から徒歩約30秒 (공영 오오에도선 아자부주반역 7번출구에서 걸어서 30초)
  • http://www.shop-ma-suya.jp/



도쿄 출발전부터 꼬옥! 가겠다고 다짐했던 소금 전문점.

도쿄에 두개의 매장이 있는데

나는 롯본기와 가까운 아자부주반점으로 갔다.


잇텐바리 라멘 먹은 후 걸어서 이동했고,

걸어서 30분 안걸렸던거같다. (먹었으니 걸어야쥬)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다양한 소금들.

그 중 제일 먼저 눈에 띄는게 히말라야 핑크소금!


작년에 코타키나발루에 갔을때 사올까말까

고민했었는데 마스야에선 고민도 안했음.

더 사고 싶은 소금이 있으므로.




카운터쪽에는 아래처럼 다양한 소금을

맛 볼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소금이 진열된 곳에도 테스트 소금이 있으니

맛이 궁금한 소금은 맛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계산하면서 찍어둔 소금 랭킹. 

이걸 포스팅하면서 이제야 자세히 봄ㅎㅎ


세계의 소금 중 1위는 단연 트러플소금이다.


나 구경할때 트러플소금 못봤는데?!

봤으면 나 이거도 사왔을텐데ㅜ

아마도 내 눈이 저걸 못 봤던게지..싶다ㅜ





소금전문점 마스야에서는 먹는 소금뿐만 아니라

뷰티 소금도 판매하고 있고 (노괌심이라 사진없음.)

소프트아이스크림도 판매중이다.

아이스크림에 소금을 토핑해 맛 볼수 있다.


매장안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석은 아니고

입구쪽은 큰 테이블이 있으니 그 곳을 이용하면 된다.


라멘 먹은 직후라서 아이스크림은 안먹었다.

내가 왜 그랬을까.. 나 분명 디저트배가 따로 있는뎀'ㅁ'




아이스크림 먹는 테이블에서

구매한 소금들 정렬해 놓고 사진 찍기.


사진 찍는데 직원님이 뒤에 포장상자를 놓아주셨다.

이쁘게 찍으라는 배려?ㅎㅎ


내가 구입한 소금들. 좌측부터


ゆず塩こしょう(유즈시오코쇼),

カレー塩 辛口(카레-시오),

ステーキの塩(스테-키노시오),

ドレッシングソルト(드레싱솔트)


도착날, 첫 쇼핑이라 많이 참고 참아서 요렇게만 샀다.


4개 중에서도 ゆず塩こしょう(유즈시오코쇼)는

유즈코쇼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주려고 산 것으로

내 것도 아님.




ゆず塩こしょう (38g) , 496円(세금포함)

유자소금후추

유자향과 ピパーチ의 매운맛을 매치.  흰살생선의 양념이나 교자양념에 섞어도 좋다.


カレー塩 辛口 (33g), 496円(세금포함)

카레소금 매운맛

12종류의 향신료를 혼합한 카레 가루에 순한 설염을 더한 제대로 된 매운맛이 특징. 볶음밥, 볶음음식, 튀김에 잘 어울린다.


ステーキの塩 (38g) , 496円(세금포함)

스테이크 소금

소고기에 골고루 뿌려 구워 먹으면, 마늘의향, 블랙페퍼의 매콤함이 고기맛을 북돋아준다. 스테이크, 구이요리, 볶음밥, 볶음음식에 사용하면 좋다.


ドレッシングソルト(36g), 597円(세금포함)

드레싱소금

8종류를 허브를 섞은 지금까지 없는 사치스러운 맛ㅋ 기존에 먹던 올리브오일에만 섞어 사용해도 드레싱으로 충분해진다. 마요네즈에 섞으면 타르타르 드레싱 맛으로 변한다. 구운 야채에 그대로 뿌려 먹어도 허브향을 즐길 수 있어 좋다.




다 사고 나와서 가게앞을 지나가는데

내 눈을 사로잡는 또 다른 소금! 갈릭 토스트 소금!!!

'바삭하게 구운 빵에 버터를 듬뿍 바른 후

그 위에 '갈릭 토스트 소금'을 뿌려주면

갈릭토스트 완성 ' 이란다.


나 마늘빵도 좋아하는데요

진짜 이렇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거라면

이거 너무 사고 싶잖아,,


그치만 일단 세개의 소금이나 샀으니까

눈물을 머금고 그냥 지나왔다.




집에 갓뚜기에서 나온 카레소금이 있고, 실제로 집에서 고기 구워먹을때 아주 잘 이용하고 있다. 신랑도 나도 구운고기를 카레소금에 찍어먹는걸 좋아해서. 신랑이가 출장에서 돌아오면 얼른 고기 구워서 마스야의 카레소금, 스테이크 소금에 콕콕 찍어서 맛보고 싶다.


드레싱소금은 매장에 마요네즈랑 섞어놓은 시식이 있어서 먹어봤는데 진짜 타르타르 소스 맛이 났다.

완전 신기했음!


쇼핑을 끝내고 행복한 발걸음으로 마스야에서 멀지 않은 롯본기힐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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