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시그니엘 #미쉐린1스타
#레스토랑 #스테이 #프렌치파인다이닝
다녀온 날 : 2021.08.29
2020년 프랑스 여행을 목표로 친구들과 돈을 모았는데,
망할 코로나가 시작되며 여행이 취소되고, 21년에는 어디라도 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여전히 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이라 모았던 여행비용은 나눠갖고 맛있는 식사나 하자고 모였다.
이왕이면 뷰도 좋은 곳으로 가자- 하여 오게 된 #시그니엘 #스테이
특별히 룸으로 예약한 건 아니었고 예약 시 창가 자리는 없다고 했었는데 룸으로 안내 받았다.
시그니엘 스테이에는 룸이 2개 있고 각각 korea, paris 였다. 우린 그 중에 paris
테이블이 창가에 있는 건 아니지만 룸에서 보이는 뷰도 매우 훌륭했다.
이 날 구름이 좀 많았는데도 이정도 전망이 나올정도.
stay fun 코스
* 음식에 대한 평은 내 입맛과 컨디션에 따라 매우 개인적임.
#아뮤즈부쉬
연근차와 연잎밥에 전복 내장 소스가 뿌려진 음식
음,, 뭐랄까. 내 잎엔 이게 뭔가 싶었다ㅋㅋㅋㅋㅋ
연잎밥에 망가진 내 입안을 그나마 연근차가 씻어주는 느낌.
#식전빵 그리고 버터
개인적으로 이 날 먹었던 음식 중 이게 제일 맛있었다.
버터도 맛있고 빵도 맛있고.
#흑수박테린 부라타와 허브 아이스크림
수박 비주얼이 수박바느낌. 이건 무난했음.
#비프콩소메
한우 생고기 위에 육수를 부어준다. 약간 샤브샤브 느낌인데 육수가 따끈한 정도라 고기가 색이 확 바뀌진 않는다.
고기 아래에 야채에 고수가 섞여있다. 싫다면 미리 말하는 게 좋을 듯.
음.. 내 입엔 좀 싱거웠고 생고기냄새가 살짝 올라왔다.
메인으로 4만원 추가한 #한우구이
기본 랍스터에서 4만원 추가하면 한우로 변경가능한데 딱 4점 나온다.
고기보단 감자 밀페유가 맛있었다.
사진엔 없지만 두명은 랍스터와 라자냐로 주문했는데 한우보다 랍스터와 라쟈나가 더 괜찮은 구성인듯하다.
룸이라 식사도 여유로웠고, 주변의 소음도 크지 않아서 일행과 얘기하기에 더 없이 좋았다.
중앙 테이블 외에 창가쪽으로 2인 티테이블도 준비되어있다.
뭐였을까.. 사과 관련 셔벗? 뭐 그런거였던 듯.
간단하게 디저트바에서 가져온 디저트들
음료는 커피와 차들 중 주문할 수 있고 나는 #루이보스티 선택했다.
디저트류가 대체로 달달하니까 따뜻한 차가 좋았다.
종류가 엄청 다양하진 않지만 대체로 괜찮았음.
#프렌치정통토스트
토스트가 내입엔 진짜 너어어어어어무 달았다. 딱 첫입먹고 아, 이건 내가 먹을 건 아니구나 싶어서 손도 안댐.
옥수수맛 아이스크림도 큰 매력없고 밍숭밍숭
창가 자리에서 보이는 정면 #한강뷰
진짜 전망 하나는 좋다.
프랑스 다이닝이 나랑 안맞나보다.
아님 내 입이 저렴했을수도. 맛만 생각하면 이 돈 주고 먹어야하나 싶었다.
전망이 보고싶다면 한번쯤은 가봐도.
식사하면 주차는 3시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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