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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는 행복

[인천/송도] 팔진향, 송도 한옥마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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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중식당

#팔진향 #한옥마을


다녀온 날 : 2021.02.21

 

날씨가 좋았던 일요일점심, 엄마 생신날에 가족들과 식사.

네이버를 통해 예약했고, 방문 이틀전 예약 잘 되어 있는지 전화해보니 룸으로 잘 예약되어 있다고 했다.

점심 피크타임이라 그런지 주차장 만차. 그런데 식사 예약했다고하면 발렛으로 이중주차해준다.

발렛 비용은 2천원.

 

 

 

외식기업 엔타스의 다양한 식당들로 이뤄진 송도 한옥마을점.

 

 

 

체온과 큐알 체크를 하고 룸으로 안내 받았다.

 

룸에는 세팅이 모두 되어 있었다.

물은 따뜻한 차로 준비되어 있고, 요청하면 차가운 물도 준비해준다.

 

 

 

 

우리가 앉은 룸에서 보이는 창밖 뷰.

룸에는 옷걸이도 있고, 여분의 접시와 컵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오향장육 38,000원

 

냉채류 일품요리. 부드럽게 잘 삶아진 고기를 파채, 고추, 마늘, 오이와 함께 먹으면 된다.

고기가 뭔가 많아보이지만 고기 아래에 오이가 잔뜩이었다ㅋ 고기는 한.. 열점정도.

파채도 마늘도 매웠음.

 

 

 

#등심탕수육 25,000원

 

탕수육은 큼지막하게 나와서 가위로 잘라 먹어야하며 소스가 따로 나와서 찍먹으로 즐기면 됨.

고기가 진짜 두툼했고, 소스는 달달했다.

 

 

 

#멘보샤 4P 15,000원

 

예전에 목란에서 처음 먹었던 멘보샤가 참 맛있었다.

새언니가 멘보샤 먹어보고 싶다고해서 주문했는데, 목란 생각하고 먹어서 그런가 실망이었다.

빵이 기름을 너어어어무 많이 먹어서 새우맛은 잘 느껴지지도 않을정도였음.

 

 

 

#어향가지소고기 40,000원

 

어향동고가 주문하고팠는데 팔진향에는 어향동고는 없고, 어향가지새우와 어향가지소고기가 있었다.

오향가지새우 주문했는데 다진 새우가 없어서 안된다고ㅜ 그래서 할 수 없이 어향가지소고기 주문.

 

 

 

가지 사이에 다진 소고기를 넣고 튀긴 후 어향 소스에 야채와 함께 볶아낸 요리.

어향소스도 맛있고 가지도 맛있다. 이건 엄마도 신랑도 안먹어봤을 것 같아서 내가 부득부득 우겨서 주문했다.

다행히 엄마도 맛있었다고 함. 으히힛:)

 

 

 

그리고 식사류

#올리브해물짜장면 11,000원

#삼선해물짬뽕 12,000원

 

세상에 짜장면 한입먹고 깜놀. 너어어어무 달아. 중식당의 짜장면 대부분 달다고는 하지만 여긴 진짜 달았다.

엄마도 나도 달아서 한입씩 먹고 손 딱 떼어버림ㅋ 입이 까다롭지 않은 신랑이 다 먹었다.

짬뽕은 컬러는 엄청 얼큰해보이지만 그냥 빨간 국물. 식사류가 우리 입맛엔 맞지 않았다.

 

 

 

식사중간보다 밖에서 뛰놀고 싶어했던 조카를 위한 시간. 잠시 밖에서 뛰어놀았다.

할리스에서 커피도 한잔 할까 했지만 사람도 많고 커피 들어갈 만큼의 배에 공간도 없어서 걍 마무리.

 

 

개인적으로 어향가지소고기가 젤 괜찮았고, 그 다음은 탕수육.

멘보샤랑 짜장면은 다신 주문해서 먹지 않을 듯ㅋㅋ

팔진향은 식사보단 탕수육 먹으러 와야하는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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