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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새해 첫날 다녀온 카페
원당역에 옆에 크게 자리 잡은 곳
La Tetera (라 테테라)
일전에도 몇번왔었는데 휴일이라
들어온거 처음이었던 곳.
가게이름이 라떼테라 인 줄 알았는데
라 테테라였음ㅋㅋㅋㅋㅋ
입구의 문이 엄청 있어뵘
예전 드롭탑의 그런 외관같은 느낌.
들어서면 날 반겨주는 강아지 아닌 모형
그리고 영업시간 변경 안내.
메뉴 다양하고요, 가격 일반적입니다.
디저트메뉴는 따로 없고
쇼케이스에서 보고 주문하면 되나봅니다.
빵이 먹고싶었는데 케익만 있길래
커피만 주문하고 1층에서 기다리는 중.
벽에 다양한 미술작품이 걸려있어요.
조용하니 분위기 좋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을 가려준 이 벽 끝쪽이 화장실.
카운터 앞쪽엔
콜드브루 커피가 내려지고 있어요.
각각 아이스와 뜨거운 아메리카노로
받아서 들고 2층으로 올라옴.
2층은 1층보다 좁아요.
1층의 반에 해당하는 부분이
테라스로 되어 있어서 그러합니다.
그런데 테라스에 따로 자리가 있진 않아요.
겨울이라 그런건지 원래 없는지 알길이 없음.
2층 중앙 한켠에 있던 그랜드 피아노.
2층은 콘서트 홀이라고 하는 듯.
커피만 먹다가 아쉬워서 주문한 케익
아메리카노와 어울리는 달달구리 초코케익
부드럽고 적당히 달콤해서 맛있었다.
카페에서 30분도 못 앉아있는 신랑이었는데
이제 카페를 즐길 줄 아는 남자가 되었다.
한창 친구들이랑 늘 만나고 놀았다면
점점 신랑과 둘이 다니는 시간이 많아지는 듯.
결혼하면 이렇게 관계의 변화가 생기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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