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오릉] 란주칼면, 도삭면으로 만든 짜장/짬뽕

 

#고양시 #서오릉 #중식당

#도삭면 #란주칼면

 

---

 

건물의 컬러가 독특해서 지나다닐때 눈에 띄던 곳이다.

건물 앞쪽에 주차 가능하고 주차 유도해주시는 직원분도 계심.

 

 

 

토요일 낮 12시반쯤 도착했다.

테이블이 꽤 많은 내부인데 손님은 군데군데 있었다.

 

주문하면 단무지랑 깍두기를 내어주시는 단무지는 직접 무를 이용해 만든게 아닐까 싶은, 단무지라기보단 동치미의 무 느낌이었고 깍두기도 만든지 얼마안된 익지않은 맛이었다.

 

 

 

둘이 왔지만 메뉴는 세개.

오빠가 탕수육을 원했지만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지짐만두(군만두)로 타협했다.

 

 

 

거의 패스트푸드급 스피드로 음식이 서빙된다.

면이 두꺼워서 익히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데, 점심시간이라 미리 면을 삶아둔건지.. 암튼 너무 빨리 나와서 당황스러웠다ㅎ

 

 

 

#도삭면 #쟁반짜장

 

짜장도삭면보다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해산물이 더 많다고 하길래 요놈으로 주문했다.

칼국수보다 더 넓데데한 면이 란주칼면의 특징이다. 쟁반짜장이라 그런지 끝맛이 살짝 매운맛이 났음.

 

 

 

#짬뽕

 

나오자마자 오빠랑 국물 먼저.

와우- 생각보다 매콤하고 얼큰한 맛이었다.

국물이 불맛은 아니지만 꽤 매운맛!

 

 

 

짜장도 짬뽕도 도삭면이라 저렇게나 두껍다.

짬뽕의 경우 국물에 담겨있다보니 쇠젓가락으로 잡기 좀 불편했다. 자꾸 미끄러져; 나무젓가락이 필요했음.

면의 중심부는 두껍고 양 사이드는 얇은 스타일로 의외로 쫄깃하고 입에 착착- 감긴다ㅎ

 

 

 

#지짐만두 #군만두

 

여기 지짐만두 괜찮았음bb

모양에서 일단 수제 느낌 물씬나고 필도 적당한 두께에 쫄깃했고 속의 고기도 적당했다.

보통의 중식당의 만두보다 얇고 길어서 베어물기도 좋았다. 만두 맛있었음!

 

 

도삭면은 럭비공형태의 반죽을 칼로 깍아서 만든 면이라고 한다.

 

 

 

도삭면은 처음이라 신선했다.

면이 두꺼워서 그런가 먹은 후 한참이나 배가 계속 불렀다. 면이 계속 뱃속에서 불어나는 느낌ㅎ

면이 뚝뚝하지 않고 쫄깃. 만두피도 쫄깃. 전반적으로 반죽이 좋은 듯 하다.

 

개인적으로 짬뽕보다 쟁반짜장. 짬뽕보다 지짐만두.

다른 메뉴도 궁금해졌다. 그러니 또 방문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