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먹는 행복

[고양/행신] 무원장군집 (부속고기)

728x90
반응형

 

이번엔 삼겹살 아닌 #부속고기

오빠가 가보고싶다해서 주말에 다녀왔다.

 


 

주말이면 저녁을 일찍 먹는 편이라 늘 조금 이른시간에 식당을 방문하게 된다.

그래서 대부분 한가한 식당에 우리만 있기도. #무원장군집 도착시간이 오후 4시쯤이었다.

 

부속고기라 그런가 가격대가 저렴하다.

우리는 #모듬한대접 주문.

 

 

 

저녁을 먹기엔 이른 시간때문일까 내부에 손님은 우리만 있었다.

맛있게 먹는 방법 정독하며 음식 기다리기.

 

 

 

숯불 아닌 연탄불. 오- 이거 좀 새로웠다.

 

 

 

맛있게 먹는 방법에 나온 '도시락'이라는게 바로 이거였다. 빨간 국물에 파가 들어가있다.

끓여서 고기랑 같이 먹는거 같은데 살짝 맛 보고는 내 스탈이 아님을 알기시작함ㅎㅎ

 

 

 

모듬 한대접이 진짜 대접에 파와 함께 나왔다.

파는 고기와 같이 구우면 타니까 잘 골라서 파가 들어있던 도시락에 넣으면 되는 듯.

 

 

 

알지도 못하고 처음보는 신기한 부위들이 잔뜩.

 

내 입에 맞지 않아서 각 부위별로 한번씩 먹고는 손이 안가서 안먹었다;

파도시락도 맛이 너무 쎄고 강해서 왜 먹는지 모르겠;;

 

 

된장찌개 이거 안시켰으면 어쩔뻔.

 

 

 

마지막에 껍데기. 그나마 이게 젤 먹을만했다(나는)

원래 껍데기도 안좋아하는데 부속중엔 그래도 껍데기가 젤 평범..

 

 

 

후각이 예민한 편이라 그런가 부속고기 대부분 입에 들어가자마자 특유의 비릿한 냄새때문에 잘 먹지 못했다.

신랑은 그런맛에 먹는거라며 아주 잘 먹어서 다행. 남기지않고 오빠가 다 먹어줌.

 

향에 민감하다면 비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