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동 구경하고 시장으로 가기위해 구글맵으로 거리를 보니 도보 30분이라고 나오길래 다들 한번 걸어볼까?
요럼서 국제시장까지 걸어갔다.
걸을만했지만 꼭 걸어야하는 거리는 아니긴하다. 오르막길이 넘나 많은 것.
초량동에서 걸어서 국제시장까지.
국제시장 쭈욱 보고 자갈치시장에 들어서서 꼼장어 먹으러 식당으로 들어감.
#부산 #1박2일 #뚜벅이여행
#자갈치시장 #꼼장어 #양념꼼장어
꼼장어 식당이 줄지어 있는 거리를 지날 때
한 가게에서 잘해줄테니 들어오라고해서
특별히 찾는 곳 없으니까 그 가게로 들어갔다.
상호명은 #부산숯불꼼장어
#국산꼼장어 小 60,000원 주문.
기본찬은 아래처럼 준비된다.
횟집에서도 그러더니 여기도 옥수수를 준다.
부산이 옥수수가 유명한가 싶었네.
국산이과 미국산의 차이는 모르지만
국산이라니까 믿고 먹는거지.
장어는 먹어도 꼼장어는 처음이네.
껍질을 벗겨냈음에도 힘차게 움직이는
꼼장어의 꼬리,, 읔! 저거 좀 징그러웠다;
막 가죽 벗겨진 뱜같기하고..하필 또 붉어 색이.
붉은색때문에 아파보이기도 하고ㅎㅎ
양념이 골고루 볶아지고 냄새가 올라오니
아까 그 징그러움은 생각도 안난다ㅋㅋ
오직 맛이 궁금할뿐.
다시마에 싸먹기도 하고, 깻잎에 싸먹기도 하고.
오독오독한 식감이 장어랑은 달랐지만 크게 거부감 없이 먹었다.
근데 껍질은 그냥 그래서.. 거의 살만 먹음.
부산에서 먹는 다시마가 왤케 맛있던지.
다시마 리필해서 먹고 그랬다.
부산이 꼼장어가 유명하다는 거 처음알았음.
흐흐;; 부산 여러번 가봤는데 늘 새롭네.
국제시장 도착해서 자갈치시장으로
가는 길에 먹었던 주전부리들.
#씨앗호떡
국제시장 한쪽 작은 골목에 있는 곳.
BIFF거리 씨앗호떡이 원조인거 알지만
지나가는 길에 눈에 보이니까 일단 먹음ㅋ
BIFF거리보다 호떡이 좀 자그마했다.
그래도 씨앗은 듬뿍 넣어주셔서 맛나게 먹음.
요즘 호떡 비싸고만유.
BIFF광장에서 엉뚱하게 #납작만두
호떡은 방금 먹었으니 이따 다시먹기로 하고
지난가다 맛있어뵈는 요거 먹었다.
음,, 만두라기보단 밀가루반죽.
오징어무침 아니고 양배추양파무침ㅋ
5천원주고 먹기엔 좀 아끄웠다.
맛있으면 포장된거 사가려고했는데 먹어보고는 그냥 나왔음.
이렇게 군것질을 하고 꼼장어도 먹었다ㅎ
여행은 먹방이지.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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