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츠(Hertz) 렌트카 아웃리거점은
아웃리거 로비(체크인 하는 층)에서
쇼핑몰 건물쪽으로 조금 이동해 한층위에 있다.
중간중간 안내가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다.
#괌 #허츠렌트카 #아웃리거점
아래의 부스가 아웃리거점의 전부이다.
넓은 곳이 아니고 직원도 소수만 있어서
앞에 처리중인 사람이 있다는 조금 대기할 수 있다.
딱 도착하자마자 한국인인걸 알 수 있는
여자분이 계셔서 편하게 렌트 진행했다.
미쓰비시 미라지로 예약했는데
윗급인 기아 포르테로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음,, 괜찮다고 미라지도 괜찮다고 했는데
모닝같은 사이즈로 포르테가 훨씬 낫다고..
우리 짐 없이 다닐꺼라 작아도 된다고 했는데
계속 포르테가 낫다고 한국차고 익숙하니까
이럼서 업그레이드라고 받으라고 하길래..
좋은게 좋은거니까 하고 덥썩 받았다.
#받지말았어야했다
한국 직원분이니까 편하게 한국말하면서
보험도 추가하고 뭐도 추가하고 요래 렌트 완료.
한국인이라 편하게 했다고 겁나 좋아했더랬지.
12/19 오후 4시반쯤 차량 인수하고
바로 차를 이용해 마이크로네시아몰로 이동했다.
이것저것 구경하고 몰에서 저녁도 먹고 호텔로 이동.
이미 날이 깜깜해져서 저녁 운전은 내가 하려고
안경끼고 운전석 문을 열었는데 #오마이갓
운전석 시트에 찬찬히 기어가는 너란 #바퀴벌레
내 눈으로 본 바퀴는 한마리지만 시트 구석구석
차 여기저기 얼마나 있을지 모르는데
난 못타겠다고 운전도 못한다고 난리난리ㅜ
하지만 어쩌겠는가,
일단 이 차를 반납하려해도 가지고는 가야하니
완전 최소한의 몸만 차에 기대하고 호텔로 이동했다.
그 와중에도 대시보드에 새끼 바퀴들 막 기어다니고
진짜 호텔로 가는 동안 온몸이 간지러워서 혼났음.
바퀴벌레때문에 절대 이 차는 못탄다로 결정하고
일단 다음날 아침에 렌트카 사무실로 가기로 했다.
--
아래 차량이 #허츠 에서 받은 #포르테 차량
번호판 잘 보시고 이 차는 인수하지 마세요ㅜ
바퀴가 싫지않다면 문제없음.
다음날 이른 아침 오픈 거의 직후 쯤
차를 바꿔주지 않으면 차를 반납하겠다고
말하려고 허츠 아웃리거점으로 갔다.
앞에서 렌트하는 사람이 있어서 좀 대기 후
직원에게 '차에 바퀴가 좀 많아' '차를 바꿔 또는'
요만큼 말했더니 더이상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냉큼 ok 체인지 해주겠다고. 하, 다행.
그런데 이번에도 있음 어쩌나 걱정했지만
그럼 그때 또 나오면 생각하기로 하고
다시 인수 과정을 거쳐서 새론 차를 인수했다.
이번에는 마쯔다 CX-3
주차장에서 차를 인수할때부터
아, 이차는 좀 새차구나 싶은 차 였다.
아래 사진은 GPO주차장에서 찍은 것.
가죽시트이고 내부도 깨끗,
외부도 깨끗한 두번째 차 입니다.
4천km정도 달린 듯 했고,
후방카메라도 있었음.
새론 차 인수하고 좀 진정이 되었다.
괌은 기후 특성상 바퀴벌레가 많다고들 한다.
차에서 봤다는 후기도 검색하면 적지않고.
괌에서 렌트할 경우 렌트카회사에
바퀴벌레 있을경우 즉시 교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미리 해두면 더 좋지 않을까.싶다.
즉시 차를 바꿔 준 허츠 외국인 직원에게 감사.
나한테 포르테를 계속 가져가라고 한
한국인 직원님이 바퀴있는거 알고도
그랬을거라곤 생각하고 싶지 않다ㅜ
꽉찬 이틀 렌트하고 결제 비용 131.98달러.
좌측은 첫 렌트시 알려준 최종 비용이었고,
우측은 반납시 실제 결제한 영수증
아래는 처음 렌트시 결제하는 디파짓.
차량 반납시 따로 결제취소하진 않더라.
자동으로 될꺼라고 그랬다.
여행 이후 카드 잘 확인해봐야겠다.
좌측이 처음 인수했던 포르테
우측이 두번째로 인수했던 CX-3
내가 받았던 바퀴가 함께 있는 포르테의
차량정보는 꼬옥 확인하고 인수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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