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20.03.12 ~ )

 

여기저기 재택근무 한다는 기사들이 나올때 마다 '우리는 왜..!!! 안해!!!' 라고 혼자 분노했는데 오늘부터 나도 #재택근무 하게되었다.

출퇴근시간 3시간 정도를 길에서 허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넘나 좋은 것. 어제 재택근무 하라고 전달 받고나서부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코로나-19는 싫지만 덕분에 집에서 일하는건 매우 좋다라고 생각했다.

 

 

 

 

재택근무란, 집에 회사와 통신 회선으로 연결된 정보 통신 기기를 설치하여 놓고 집에서 회사의 업무를 보는 일.

 

오늘이 재택근무의 첫 날, 집에서 일하기 시작한지 반나절만에 재택근무의 단점을 마구 알게됐다.

사무실에 있었으면 잠시 20~30분 자리 비우는 것쯤이야 아무렇지 않았는데 재택근무를 시작하니 괜히 혼자 스스로 캥기고 눈치 보여서 노트북 앞을 떠날 수가 없다. 사무실에서보다 더 많은 시간 일을 하게 되는 단점. 왠지 퇴근시간 이후에도 엄청 연락이 올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아침에 신랑 출근시키고 집에와서 씻고 화장하지 않고 편한 복장으로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건 매우 좋다. 일주일에 단 몇번이라도 재택근무하는 세상이 와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지,, 언제 종료될지 모르는 재택근무이지만 일단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