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행신] 동네 핫플, 선식당

 

오빠게 지나다니며 봤다면서 아무것도 없는 골목에

여기만 사람들이 줄을줄을 서있다고 가보자고 했다.

#신대륙이라도발견한줄

 

#선식당 #행신동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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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건물들만 즐비한 골목에 간판도 심플하게 덜렁 하나있다.

모르면 못 찾아갈만한 곳.

 

집에서 천천히 걸어왔는데 오픈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주변산책하다가 우리가 첫번째로 입.장.

 

 

 

리가 원하는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 정독.

은근 메뉴가 다양하고 많았다.

 

이미 뭐 먹자고 결정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메뉴를 보니 막 다른게 주문하고 싶은 맘.

 

 

 

내 예상보다 매장 내부는 넓었고,

테이블도 많았다. 테이블간격이 가깝긴 했지만.

 

 

 

 

#스파이시_양지_쌀국수 #쌀국수

 

쌀국수가 나오고 아차! 싶었다.

나는 고수 싫어하는데 고수가 넘나 많은 것.

미리 빼달라고했어야했는데 깜빡했다ㅜ

 

 

 

너무 가득담겨 나와서

이걸 어떻게먹나 싶은 생각이 가득.

국수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도 않아ㅋㅋㅋ

 

 

 

고수 빼고 어찌어찌 뒤적뒤적하니

먹을 수 있게 되었는데 양이 진짜 많다.

 

생야채와 국수등이 통으로 들어있다보니 잘 섞고나면 국물이 뜨끈함을 잃었다ㅋ

쌀국수 국물은 진하고 진득한편.

난 국물 한번먹고 고수향때문에 면만 먹음ㅎㅎ

나와같이 고수가 싫다면 주문시 말하는게 좋을 것 같다.

 

 

 

두번째 메뉴 #꿔바로우

 

큼직하게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직원분이 가위로 먹기좋게 잘라주신다.

 

 

 

 

중식 꿔바로우랑은 차이가 있다.

찹쌉 느낌도 적고 소스도 좀 달랐다.

그래도 고기가 부드럽고 얇아서 먹긴 좋다.

 

이것도 양이 많아서 포장해야하나 고민했지만

오빠랑 결국 다 먹고 나왔다. 이후로 우린 저녁을 먹을 수 없었다ㅋㅋ

 

 

 

오픈 후 30분도 안되서

모든 테이블이 손님으로 가득찼고

우리가 나갈쯤에 웨이팅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다음에 또 갈일이 있어서 간다면 국수종류는 주문안할꺼다.

 

수북한 재료들 안쪽에 국수가 있다보니 먹을 수 있을때는 다 불어있었다.

옆테이블보니 볶음밥도 양이 어마어마하더라. 양이 많은게 컨셉인가보다.

2인보다는 3인이상 방문하는편이 좋은 것 같았다. 맛은 크게 나쁘지 않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