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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는 행복

[고양/행신] 행신역 앞, 행신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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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비가 많이 내리지않는 태풍이었기에

헬스장에가서 운동도 하고,

운동 후 주중내내 기다리던 족발타임.

행신역 앞 #행신족발

태풍의 여파인가, 오후 다섯임에도

매장은 텅텅비었다. 우리밖에 없음.

 

 

족발中 사이즈로 하나,

그리고 금연 1주차인 신랑을 위한 콜라ㅎ

 

맘 같아서 반반 족발로 주문하고 싶었으나

이제 음식에 대한 욕심을 버릴때도 된거 같아서..

조금씩 조금씩 내려놓기 연습중이다.

 

 

 

날달걀이 나오길래 이건 뭐지? 했는데,

함께 나온 국물에 넣어서 끓이는거였다.

요렇게 달걀 풀어서 떡만두국이 됨.

리필여부 모름.

만족도 무한으로 리필해주는데,, 여기도 해주겠지.

 

 

 

드디어 만난 #족발

푸짐해보이지만 아래 큰 뼈를 생각하면

둘이 먹기에 적당한 사이즈였다.

 

 

 

껍질부위가 보는것만으로 탱글탱글하다.

고기만 먹으면 좀 뻑뻑한듯해서

나는 껍질과 고기가 적당히 섞여있는게 좋다.

예전엔 고기라면 다 좋았는데,

이제 이렇게 삶은 고기는 뻑뻑한 부분은 싫음.

 

 

쌈에도 싸먹고, 무생채랑도 먹고.

곁들여먹는 야채가 맛있으면 다 맛있다.

 

 

 

반찬 중 젤 좋았던 부추무침

이 날 유일하게 리필했던 반찬이었다.

 

 

고기 삶을때 한방 재료가 들어간 듯

고기 씹을때 살짝살짝 그런 향이 올라온다.

어떤곳은 껍데기가 너무 느끼한 곳이 있는데,

여기는 적당했고, 씹는맛도 쫄깃하니 좋았다.

고기만 먹기엔 좀 뻑뻑.

간만에 먹었던 족발이라 맛있었다.

中사이즈를 둘이 다 먹었다.

둘다 뼈에 붙은건 잘 안먹어서 그거 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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