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화정] 머슴과 마님 #누룽지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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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과마님 #누룽지백숙 #누룽지닭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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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날 : 2024.10.29

 

날씨가 조금 쌀쌀해진 10월 마지막 주.

얼마전부터 엄마가 말복에 먹었었던 누룽지백숙이 생각난다고 해서

점심시간에 엄마랑 둘이 다녀왔다.

 

11시 오픈인데 한.. 5분전쯤 도착했더니 우리가 첫 손님.

우리 들어가고 뒤이어 다른 테이블도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말복날에 비하면 한산하니 조용하고 차분하게 식사 가능해서 좋았음.

 

 

엄마가 매우 맘에 들어했던 #물김치 혹은 #동치미

겨울에 담금 동치미 맛이 난다고 좋아했는데 이번에도 같은 맛이라며 너무 좋아했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라 백숙이랑 먹기 딱 좋음!

 

 

싱싱하고 상큼했던 #상추겉절이

 

 

김치 2종

 

 

양파랑 고추가 적절히 섞인 피클.

 

 

지난번엔 오리백숙이었다면 이번엔 엄마랑 #닭백숙 #누룽지닭백숙

전에는 누룽지가 죽 위에 올라왔다면 이제 좀 변경해서 바삭하 누룽지가 백숙 고기 위에 올려 나왔다.

변경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먹어보고 어떤지 알려달라고 하심.

 

누룽지가 꽤 바삭했지만 괜찮다.

닭고기 아래로 넣어 눅진하게 만들어 먹으면 되니까.

 

 

죽 그릇 가득 담겨 나온 죽은 미리 포장용기 요청해서 덜어 놓은 후 먹기 시작했다.

포장은 각자 해야하기에 남을 것 같다면 먹기 전에 미리 용기 요청해서 덜어놓고 먹을 수 있어 좋음.

 

 

고기가 있는 냄비는 타지 않는 냄비라고 한다!

고기 아래로 계속 죽을 넣어서 누룽지로 만들면서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다.

 

 

마지막까지 누룽지 눌려서 쫄깃하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엄마도 나도 매우 만족해하며 마지막까지 싹싹- 다 먹었다.

 

 

계산대 뒤에 붙어있는 연예인 싸인.

줄서는 식당에서 다녀갔나보다!

 

 

이번에도 #내돈내산 #맛있게잘먹었습니다.

엄마가 근래 먹은 누룽지백숙 중에 여기가 젤 맛있다고 했음!!

포장한 닭고기랑 죽은 다음날 아침에 아이 두명과 신랑이 매우 맛있고 든든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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