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주안] 메밀냉면 전문점, 변가네 옹진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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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곳곳에 있는 백령도 냉면 파는 곳 중
아마도 가장 오래된 곳이 아닐까 싶다.
어릴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다니던 곳.
아빠가 가장 좋아하던 백령냉면을 파는 곳.

#인천 #주안 #옹진냉면 #변가게옹진냉면
#백령도냉면 #메밀냉면

오전 11시 30분 오픈인데,

오픈시간부터 대기가 많은 편이라는 엄마의 말에

오픈 20분전부터 주차하고 앞에서 대기했다.

이러나 저러나 대기했네ㅋㅋ

11시 20분쯤 2층으로 먼저 안내 받음.

1층은 30분되야 앉을 수 있다.

물냉면 2개 + 비빔냉면 1개

+ 녹두부침 1장

내맘 같아선 수육도 주문하고 싶었지만

엄마랑 신랑이 많다고 말리는 바람에..ㅜ

기다림 끝에 먼저 나온 #녹두부침

흑,, 작아졌어ㅜ

그치만 여전히 꼬소하니 맛나다.

기름에 튀기듯 구웠는지 겉은 바사삭-!

나랑 신랑은 #물냉면

육수는 깔금하고 시원하다.

달걀은 반쪽, 고기는 한쪽

고운 메밀면의 자태.

면의 양이 적은편은 아니다.

메밀이 많이 들어가서 면도 고소하고,

질지기 않아서 좋다.

엄마는 언제나 #비빔냉면

다른데서 냉면 먹었다면

나도 비냉 주문했겠지만 옹진냉면에서는 물냉!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앞에서

녹두부침을 부치고 있었다.

어릴때부터 백령도 냉면만 먹어서인지

냉면은 이게 제일 내 입맛에 맞는다.

백령도 냉면은 평양냉면보단 간간하고

일반 냉면보다는 심심한 맛인듯ㅎ

일단 면이 질기지 않아서 좋다.!

옹진냉면 마당엔 포도가 주렁주렁.

포도가 익으면 손님들한테 나눠주신다.

우리도 잘 익은 포도 한송이 받았다.

엄마가 맛있다했음. 난 안먹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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